중소기업·걸그룹... 새로운 마케팅 이정표 찍어

공주·황후의 디저트 ‘개성주악’ 롯데 백화점서 히트

구읍당뜰 박희신 대표와 용감한 형제의 브레이브 엔터테이먼트 강동철 대표는 협업을 통해 ‘강소돌 만들기’ 공동 상생 마케팅에 나선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개성주악’으로 K-디저트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구읍당뜰 박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1석 9조의 마케팅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캔디샵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인천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을 만나고 있는 개성주악은 고려시대 공주와 황후들의 즐기던 전통 디저트다”라며 “마카롱을 대체할 대한민국의 대표 디저트로 자리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인 연예인과 중소기업을 연결해 공동마케팅을 기획한 한국강소기업협회 나종호 상임부회장은 “신인 걸그룹 캔디샵이 크게 성공한다면 함께 참여한 9개 회원사의 브랜드의 위상도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케팅 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좋은 마케팅 이정표 찍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