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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형제 "브브걸 역주행 성공, 정신 바짝 차려"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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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프로듀서이자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이하 브레이브엔터) 대표 용감한형제가 4인조 신인 걸그룹 '캔디샵(Candy Shop)'을 새롭게 론칭, 브레이브걸스를 잇는 실력파 걸그룹 탄생을 알렸다. 

    브레이브엔터의 걸그룹 명맥을 이어갈 '캔디샵'에 대한 국내외 음악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용감한형제가 엑스포츠뉴스와 직접 만나 '캔디샵'의 준비 과정부터 활동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용감한형제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 애프터스쿨, 씨스타, AOA 등 수많은 걸그룹들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걸그룹 흥행 신화를 이뤄낸 국내 대표 음악 프로듀서. 그는 지난 2011년 브레이브걸스 데뷔 13년 만에 신예 걸그룹 '캔디샵'을 론칭, 오랜 내공을 바탕으로 멤버 구성부터 앨범 프로듀싱 등을 직접 도맡아 완성도 높은 음악과 실력파 걸그룹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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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새 걸그룹 론칭 준비 과정에서 좋은 음악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바로 멤버들의 실력이다. 용감한형제는 "아이돌 가수의 근본은 춤, 노래 등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비주얼은 둘째 문제다. 첫 번째로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실력이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돌 데뷔를 꿈꾸는 수많은 연습생들이 세계적인 스타가 되기 위해 얼마나 연습하고 실력을 갈고닦나. 그런 모습들을 보면 정말 박수쳐 주고 싶다. 사실 데뷔하고 나면 활동하느라 바빠서 연습할 시간도 없다. 지금이니까 몇 시간씩 연습하며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멤버들에게 조금 힘들더라도 더 독하게 연습하고 파이팅하자고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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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그는 지난 2021년 부친상의 아픔을 겪고 한동안 심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초 브레이브걸스 멤버 전원 전속계약 만료하면서 그를 떠난 시점에도 아무 말 할 수 없었던 것도 이 때문. 현재까지도 완전히 치유되지 않았기에 주위에서는 그에게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도 조언하지만, 이대로 멈출 수 없다는 용감한형제다. 

    "브레이브걸스가 '롤린'으로 갑자기 역주행하고 잘 되면서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됐다. 주변에서 이제 좀 내려놓으라고도 하지만, 제가 남에게 맡겨 놓고 지켜보기만 한다면 결코 더 성장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저를 비롯해 회사 식구들과 협업하고 조율하며 함께 성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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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트곡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입증한 그는 이제 브레이브걸스를 잇는 캔디샵으로 걸그룹 성공 신화를 또 한 번 써내려가겠다는 포부. 나아가 현재 브레이브엔터 간판 그룹 다크비(DKB)의 정상을 향한 질주에 더 큰 힘을 실어주고 싶은 욕심으로 가득하다. 

    "브레이브엔터가 대중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얻기 위해서는 좋은 아티스트를 배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결코 저 혼자서만 해낼 수 없다. 저를 비롯해 모든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함께할 때 시너지가 난다고 본다. 모두가 주인 의식을 갖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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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디샵'이 바로 브레이브엔터의 성장에 큰 힘을 더할 차세대 주자로 존재감을 빛낼 전망. 실력은 기본, 비주얼과 인성까지 두루 갖춘 캔디샵의 당찬 활약에 거는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용감한형제가 마지막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 

    "정말 매력이 넘치고 다재다능한 끼가 충분한 친구들이다. 실력에 대한 자신감도 크기 때문에 음악적 스펙트럼 역시 기대해도 좋다. 좋은 음악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 색안경 끼지 말고 마음 열고 좋은 음악을 좋게 들어주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