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음악계의 배달의 민족을 희망하는 ㈜음악형제들이 케이팝 플랫폼 ‘뮤직브로(muㆍbro)’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 BMP코인(Brother Music Platform)을 공개했다.

㈜음악형제들은 앞서 ‘케이팝 놀이터’를 통해 K-POP 팬들을 위한 음반 및 MD 상품 쇼핑몰, 음악 스트리밍, 글로벌 커뮤니티 포털 서비스 등을 제공한 바 있다.

뮤직브로는 새로운 K-POP 생태계 구축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 주요 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원’에 BMP코인을 상장시켰다. 이는 전 세계에서 K-POP을 가장 빠르게 만날 수 있는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BMP코인을 통해 뮤직브로는 지금까지의 일반 플랫폼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플랫폼이 단순히 음악을 소개하는 것에 그쳤다면, 뮤직브로는 아티스트와 팬, 그리고 음악 관계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플랫폼 내에서 경제 활동까지 펼칠 수 있는 공유 및 공생 구조를 지향한다.


새로운 BMP코인은 아티스트와 팬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성장하는 음악 지망생과 데뷔를 앞두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불합리한 연예 수익 구조 타파, 그리고 오랫동안 논란이 되었던 음원사재기를 방지하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뮤직브로는 자사의 궁극적인 목표인 세계적인 ‘큰 아티스트’를 만들어내기 위한 시작으로 차세대 K-POP 스타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한 상설 오디션 프로그램, 작업물 업로드,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음악 프로듀서 평가 등을 제공한다. K-POP 아티스트를 꿈꾸는 이들의 등용문이자 소외되었던 ‘초야의 고수’들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것이 기업 측의 설명이다.

㈜음악형제들 관계자는 “음악 프로듀서의 음원 플랫폼 론칭 자체가 전례에 없던 일이기에 뮤직브로의 등장이 많은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편리한 서비스뿐만 아니라 팬들이 좋아하는 가수에게 직접 선물을 보내는 등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케이팝 플랫폼으로서 주목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음악형제들과 뮤직브로는 ‘배달의 민족’의 ‘우아한 형제들’ 회사명에서 모티브를 얻어 ‘음악계의 배달의 민족’을 꿈꾸고 있으며 향후 케이팝 플랫폼으로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출처 : 테크월드뉴스(http://www.ep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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