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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될잘' 쁘걸 키운 용감한형제, 사옥 매각으로 시세차익만 40억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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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이렇게 잘 되려고 그렇게 긴 시간이 필요했던 것일까.

    '역주행' 꽃길을 달리고 있는 브레이브걸스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사옥이 매매가의 3배가 넘는 가격에 팔렸다. 브레이브 수장인 용감한형제(41 강동철)는 40억의 시세차익을 안게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30일 "브레이브걸스의 제작자 용감한형제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을 69억 8000만원에 매각했다"라고 보도했다. 지하 2층 지상 5층의 이 건물은 지난달 말 69억 8000만원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용감한형제는 지난 2013년 6월 역삼동 부지를 18억 3000만원에 매입, 사옥을 신축해 사용해오다 8년 만에 되팔아 40억에 가까운 시세차익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8년만에 40억 가까운 시세차익을 올리면서 매해 5억원의 수익을 거둔 셈이 됐다.


    데뷔 10년만에 빛을 본 브레이브걸스 만큼이나 극적인 부동산 대박이다. 지난 2011년 데뷔한 브레이브걸스는 자칫 잊혀질뻔한 아이돌이었으나 전국의 군부대를 찾아가는 혼신의 노력으로 '밀보드차트' 역주행에 불을 붙여 발매 4년된 곡 '롤린'이 최근 차트 역주행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평소 MBC'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혀온 브레이브걸스는 '전참시'는 물론이고 tvN'유퀴즈온더블록' SBS'런닝맨' 등에 출연하며 예능대세로 인기몰이 중이다.


    '꼬북좌'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달 31일 오리온 '꼬북칩'의 광고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gag11@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DB
    원문보기: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8462?ref=naver#csidx85859d08f80da658d7909e69a5e5937